(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가수 서영은이 폭우 피해를 입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9일 서영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무 일 없길 바랐는데 저희 집에도 귀가하시던 부모님 차가 침수되는 사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조 요청 하시느라 통화도 잘 안되고…멀리서 아무 도움도 못 됐다. 너무 무서웠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동생과 조카가 할머니를 구조했다. 천만다행이다"라고 얘기했다. "우리 엄마 계속 괜찮다고 하시지만 얼마나 놀라셨을지…"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서영은은 "새삼 내 동생 정말 든든하고, 조카는 이제 6학년인데 용기가 대단하다. 정말 고생했고, 고맙고, 너무 장하다"며 동생과 조카를 자랑스러워했다.
그는 "폭우로 피해 입으신 모든 분들 할퀴어진 마음도 잘 복구되길 바란다"면서 "공포의 하루, 두 번은 없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영은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물이 차오른 도로와 침수된 차량들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 서영은 인스타그램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