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과거 통행금지 걸려 결혼" (같이 삽시다)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같이 삽시다' 박원숙이 통행금지에 걸렸던 이야기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김청, 이경진과 혜은이가 함께 떠나는 단양에서의 여행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이들은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과거 있던 '야간 통행금지'에 얽힌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서로 통행금지를 아냐, 걸려본 적이 있냐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박원숙은 "나는 통행금지에 걸려본 적 있다"며 "통행금지 때문에 결혼까지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통행금지를 생각 못하고 청계천에 연극 소품 구하러 다니다가 통행금지에 걸렸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이어 "전혀 생각 없이 있다가 (결혼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혜은이 또한 "낮에는 야외에서 일하고, 밤에는 나이트클럽 가서 12시 부터 (가게) 셔터를 내리고 일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밤과 낮에 일하니 수입이 더블(두배)이었다"며 "그 때 밤에 일해서 키가 안 컸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혜은이에게 "그 돈 다 어디갔냐"고 놀려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