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는 캠핑짱'에서 게스트까지 총동원하는 세 사장님의 짠내 나는 사장 라이프가 펼쳐진다.
8일 방송될 ENA채널, 채널A '배우는 캠핑짱'에서는 박성웅, 신승환, 홍종현이 웰컴 푸드 준비부터 대대적인 텐트 공사까지 벌이며 눈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이날 웰컴 푸드 준비를 위해 장보기에 나선 사장 3인방은 10원이라도 아끼자는 다짐과 함께 알뜰 사장 모드로 돌입한다. 생각보다 비싼 수박에 놀라 주춤하던 이들은 "더 싼 거 없냐고"라고 외치며 가성비 좋은 식재료를 찾아 헤맨다.
첫 영업 때 눈물 젖은 빵을 먹던 사장님들이 두 번째 영업에서도 변함없이 짠내를 유발해 미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알뜰한 쇼핑을 마친 세 사람은 캠핑장에 돌아와 손님들을 반갑게 맞이해줄 웰컴 푸드를 만들기 시작한다. 이런 가운데 수박 화채를 담당한 박성웅이 또다시 장르 파괴 본능을 발동시킨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작은 칼로도 능숙하게 수박을 썰다가 "더 이상 깊숙이 안 들어가지"라는 말과 함께 캠핑장에 한기를 불러일으키는 것. 예능과 누아르를 넘나드는 '웅보스'표 수박 화채는 장르를 잘 지켜내 달콤한 맛을 유지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뿐만 아니라 세 사장님은 처음 들어온 '텐트 같이 쳐 드릴게' 주문에 진땀을 뺀다. 낯선 텐트 설치 방법에 우왕좌왕하던 것도 잠시, 학구열을 불태우며 손님들의 일손이 되어 준다고 해 그 열정의 현장이 더욱 기다려진다.
무엇보다 버스킹 공연을 위해 캠핑장을 찾은 특급 게스트들은 오자마자 앞치마를 건네는 사장님들에게 "노래하러 왔는데 앞치마를 왜"라고 말하며 당황을 금치 못한다.
뜻밖의 노동에 투입된 이들이 '발이3'의 캠핑장에 무사히 적응할 수 있을지 또한 관심이 쏠린다.
'배우는 캠핑짱'은 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ENA채널, 채널A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