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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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많았던 더보이즈, 체조경기장 입성…"다음에는 고척" [종합]

기사입력 2022.08.07 16:50 / 기사수정 2022.08.07 17:12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체조경기장에 입성한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포부를 밝혔다.

더보이즈의 첫 월드 투어 '더 비 존 (THE BOYZ WORLD TOUR : THE B-ZONE)' 서울 앙코르 콘서트 기자간담회가 7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앞서 더보이즈는 지난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시카고, 뉴어크, 런던, 로테르담, 자카르타, 방콕 등 미주-유럽-아시아 11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했다. 3개월의 대장정을 마치고 5~7일 서울 앙코르 콘서트로 첫 월드투어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케빈은 "12월에 서울에서 콘서트를 하고, 월드투어를 마치고 마지막으로 앙코르 콘서트를 하게 됐다. 체조경기장에서 하게 돼서 너무 영광스럽게 임하고 있다. 더비들의 함성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짜릿하다"라며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서울 앙코르 공연은 국내 대형 콘서트장 KSPO DOME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주연은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한다는 것 자체가 저희 더보이즈에게도 그렇고, 팬분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주연은 "또 3일 내내 매진이라고 들었다. 너무 감사하게도 저희 팬분들과 회사분들, 멤버들 노력해서 이루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 기세로 앞으로도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월드투어를 묘미로 선우는 "언어가 다른데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통하는 게 느껴진다 것"이라며 "언어가 달라도 음악을 사랑해주고 서로 응원하는 마음이 닿고 그게 무대에서 느껴진다는 게 특별한 경험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주연은 "월드투어를 돌면서 그 나라의 음식을 먹어 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라고, 영훈은 "응원법이 다 달랐다. 무대를 할 때마다 각 나라마다 재밌게 잘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아이돌들의 꿈'으로 불리는 체조경기장에 입성하며 뉴는 "우여곡절이 많았던 만큼 행복한 일도 많았다. 더보이즈가 하나였기 때문에 다 이겨내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팀이다. 더 성장하고 큰 무대로 나아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영훈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잘 버틸 수 있던 이유는 더비분들이 계서서 이겨낼 수 있었다"라며 팬사랑을 드러냈다.



다음 목표로 상연은 "16일에 컴백을 하는데, 콘서트를 마치고 컴백에 집중을 해서 음악방송을 할  예정이다. 열심히 활동을 하고 더 큰 곳에서 콘서트를 하는 게 목표다"라고 전했다.

주학년은 "이번에는 체조경기장이지만, 다음에는 고척돔, 만석 채우겠다"라며 구체적으로 이야기했다.

더보이즈는 월드투어를 하며 스스로 성장했다고 이야기했다. 케빈은 "해외투어를 하는 중에 저희가 국내에서 행사를 하나 했었다. 그 행사의 셋리스트가 확실히 짧지만 콘서트의 에너지를 더 짧은 셋리스트에 담아낸 것 같아서 저희도 모르게 반응이 뜨거웠다. 투어를 돌면서 서로의 시너지를 키우고, 빈 자리가 생기면 바로 채울 수 있는 팀워크가 단단해졌다"라고 자부했다.

이어 선우는 "팬분들과 저희의 관계, '이 사랑이 무엇일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리고 다시 팬분들을 만났을 때 느꼈던 감정들이 '이 사랑은 어떤 우여곡절이 있든 변하지 않는구나', '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변질되지 않는구나' 느꼈다"라고 그 기분을 곡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16일 더보이즈는 일곱 번째 미니앨범 '비 어웨어(BE AWARE)'로 컴백한다

사진=박지영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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