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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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우 여동생, 임신 19주차…배우 이승효 예비아빠 등극 (살림남)

기사입력 2022.08.07 08:2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이승효와 결혼한 정태우의 여동생이 임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살림남)에서는 정태우가 아내 장인희 씨와 함께 본가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태우는 두 여동생에게 "너희는 오빠가 왔는데 일어나서 인사를 해야지"라고 잔소리를 시전했다.

정태우와 똑 닮은 첫째 여동생 정혜리 씨는 "어렸을 때는 연예인 동생이라는 게 싫어서 주변에 다 숨기고 다녔다. 저는 다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똑같이 생겨서 다 안다고 하더라"고 웃었다.



정태우와 띠동갑인 막내 정태리 씨는 정태우의 둘째 아들 하린 군과 똑 닮은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그는 "어렸을 때는 오빠가 아빠처럼 관리를 했고, 지금은 제가 결혼하고 나서 많이 남남처럼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정혜리 씨는 올 초 배우 이승효와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임신한 혜리 씨의 배를 살짝 어루만지며 "아유 그래 그래, 우리 조카"라며 활짝 웃던 정태우는 동생의 옷을 보고 "이거 옛날에 인희가 입던 옷 아니야?"라고 물었고, 혜리 씨는 "언니가 준거야"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를 보고는 바로 "오므려, 오므려"라고 동생의 옷차림에 대해 지적한 정태우는 정태리 씨의 옷을 보더니 "옷이 그게 뭐냐 레깅스. 민망해"라고 잔소리를 이어갔다. 이에 대해 박준형은 "본인은 툭하면 껴안고 난리가 나면서, 본인한테는 관대하고 남한테는 엄격하네"라고 평했다.

한편, 김밥을 함께 말던 장인희 씨는 정혜리 씨에게 "이제 몇주지?"라고 물었고, 정혜리 씨는 "이제 4~5개월, 19주?"라고 했다. 이에 장인희 씨는 "좋을 때다. 배 속에 있을 때가 제일 좋다"라고 말했고, 정혜리 씨는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사진=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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