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소녀시대 효연이 엉뚱한 매력을 뽐냈다.
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5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소녀시대가 출연해 예능감을 보이며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소녀시대는 신곡 무대를 선보이며 오프닝을 열었다. 8인이 한 자리에 모여 무대를 선보이자, 출연진들은 "신기하다","이상하다","실제로 보고 있는 거 맞죠"라는 반응을 보였다.
효연은 "이렇게 많은 인원이 나온 거 처음이냐. 감사하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MC 붐이 소녀시대에게 신곡 소개를 부탁하자, 수영은 "오늘 곡 소개는 키가 준비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키는 "'다시 만난 세계' 작곡가의 노래인 만큼 데뷔 15주년을 맞는 소녀시대의 서사가 기대되는 곡이다"라며 "효연 누나가 '이 노래를 들으면 빠져나올 수 없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라고 완벽하게 곡 소개를 이어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윤아는 "'놀라운 토요일'에 개인적으로 나와보고 싶었고, 태연 언니가 있으니까 함께 해보고 싶기도 했다. 이렇게 많은 인원은 없었던 것 같아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붐은 "인터뷰 중에 놀랐던 게 가장 걱정된 멤버로 효연을 뽑았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써니는 효연에게 "난 아니야"라고 이야기했지만, 붐은 "전원 1위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4번 출연했는데 가장 걱정되는 멤버 1위,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효연에게 물었다.
효연은 "아무래도 엉뚱미가 있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듣기 실력에 대해서 효연은 "제 생각은 올라간 것 같은데, 놀토에 태연이가 나오니까 봐야겠다 싶어서 항상 틀어놓는다"라며 '놀라운 토요일' 애청자임을 밝혔다. 이어 "요즘 조용한 걸 좋아해서 음소거를 해놓으니까"라고 설명을 더해 웃음을 더했다.
박나래는 "가사를 맞추는 프로그램인데"라며 웃었고, 붐 또한 "놀토는 듣고 푸는 방송인데"라고 반응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