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이장우가 7일 단식으로 맷 데이먼 비주얼을 뽐냈다.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장우가 프로필 사진 촬영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장우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얼굴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현무와 박나래는 "뭐야 갸름해졌다", "대단하다 정말"이라고 말하며 이장우의 다이어트 성공에 놀라워했다. 이장우는 현재 드라마에 들어가게 돼서 살을 빼고 있다고 했다.
이장우는 96kg에서 시작해서 73kg까지 뺐다가 다시 85kg을 찍고 78kg까지 내려왔는데 또 89kg 찍었다가 지금은 82kg인 상태라고 털어놨다. 이장우는 몸을 정화하는 느낌으로 운동 없이 7일 간 소금물만 먹고 단식을 했다고 했다.
이장우는 단식을 하고 3일 정도가 지나면 개운해지고 컨디션도 좋아진다고 했다. 이장우는 아침식사를 하려는지 오이를 꺼내서 손질한 뒤 믹서기에 넣고 갈았다. 이어 간 오이에 꿀, 밀가루를 뿌리고 섞어서 반죽을 완성했다.
이장우는 그 반죽이 자신이 먹을 것이 아니라 오이팩을 위한 것이라고 했다. 이장우는 오이반죽을 얼굴에 발라놓고 말린 뒤 갑자기 짐을 챙겨서 외출을 했다. 이장우는 직접 운전을 해서 가다가 신호 대기 중 마사지기를 꺼내 얼굴 마사지를 했다.
전현무는 그런 이장우의 모습을 낯설어 했다. 박나래는 "왜 이렇게 열심히 하는 거냐"고 했다. 이장우가 짐을 챙겨서 도착한 곳은 고등학교 시절 친구인 포토그래퍼 이영재가 운영하는 스튜디오였다.
이장우는 "사람들이 사진을 갖고 많이 놀린다. 놀림 많이 받아서 지금 상태로 프로필을 다시 찍어야겠다 마음 먹었다"고 스튜디오에 온 이유를 전했다. 이장우는 셀프로 메이크업을 한 뒤 촬영용 의상으로 갈아입었다.
이장우는 여러 콘셉트로 촬영을 진행하던 중 "어게인 2005 리즈시절"이라는 얘기를 했다. 이장우는 리즈시절이라 불리는 2005년도의 모습도 담아보고자 했다. 전현무는 이장우의 2005년 시절을 보고 놀라며 "SM 초기 아이돌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장우는 촬영 중간에 친구와 함께 햄버거를 배달시켜 먹었다. 이장우는 친구가 햄버거 1개를 먹는 동안 햄버거 5개를 순식간에 흡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