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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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톨이야' 소송 승소…"마음이 홀가분해졌다"

기사입력 2011.04.13 18:44 / 기사수정 2011.04.13 18:44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은지 기자] 그동안 표절 시비에 휘말렸던 '씨엔블루'의 '외톨이야'가 표절 소송에서 승소했다.

13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박정길 판사는 와이낫 리더 등 4명이 '외톨이야'의 공동 작곡가 김도훈, 이상호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해 원고 패소를 판결했다.

지난 2010년 인디밴드 와이낫 측은 '외톨이야'가 자신들의 곡 '파랑새'를 표절했다며 5000만 원을 배상하라고 소송한 바 있다.


하지만, 법원은 "김도훈, 이상호의 노래 '외톨이야'에는 표절 흔적이 없다"며 김도훈, 이상호의 손을 들어줬다.

주목할만한 것은 표절 관련 소송에서 처음으로 피고가 승소했다는 점이다. 이는 전문가들의 분석과 견해를 충만히 반영한 객관적인 판결이라고 전해졌다.

한편, 승소한 '외톨이야'의 공동 작곡가 김도훈과 이상호 측은 "'외톨이야'가 표절 시비에 휘말려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홀가분해졌다"며 "앞으로 무분별한 표절 시비로 인해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사진= 씨엔블루 ⓒ 소니 에릭슨 코리아]



온라인뉴스팀 김은지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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