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조한결이 '징크스의 연인'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일 막을 내린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에서 조한결은 극 중 수광(나인우 분)과 민준(기도훈)의 친구이자 금화종합병원 원장의 아들 조장근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
조한결은 “징크스의 연인을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많이 감사합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같이 출연했던 선배님들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조한결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진심 어린 끝인사를 남겼다.
조한결은 친구들의 진한 우정과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진솔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죽은 줄 알았던 친구 수광(나인우)과 2년 만에 재회하는 순간 반가움에 눈물을 흘리며 가슴 따뜻한 장면을 그려냈다.
특히 11회에서 장근은 장경(이호정) 친구 민준과 결혼을 앞두고 파혼당했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민준을 향해 거센 경고를 했다. 동생 장경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열연으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붙들었다.
이처럼 조한결은 ‘징크스의 연인’에서 우정과 이를 둘러싼 다변하는 관계를 밀도 높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 올렸다. 이에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또 한 번 입증하며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했다.
매 순간 대체 불가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조한결의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사진 = 써브라임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