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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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진, 신라호텔 출입금지에 따끔한 일침

기사입력 2011.04.13 17:31 / 기사수정 2011.04.13 17:3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상군 기자] 배우 김여진이 신라호텔 한복 금지와 관련해 불편한 심정을 들어냈다.

13일 김여진은 자신의 트위터(http://twitter.com/yohjini)에 "혹시 신라호텔 레스토랑에서 누가 밥을 사준다고 할까 봐 미리 하는 고민"이라며 글을 올렸다.

이어 그녀는 "장덕 의녀 버전으로 갈 것인가? 정순왕후 버전으로 갈 것인가?"라며 신라호텔에 대한 불만을 표했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트위터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전해진 얘기에 따르면 신라호텔 측이 한복을 입은 손님에게 출입금지 방침을 통보하며 손님을 거부했다.
 
출입을 거부당한 손님은 다름 아닌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와 '쌍화점' 등의 의상을 제작한 유명 한복디자이너 이혜순씨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사람이 한복을 입었는데 출입이 금지됐다는 것을 어디 가서 말해야 하나", "정순왕후 가채까지 쓰고 가시면 특공대까지 출동하겠네요", "유관순 누나 복장 추천드려요"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김여진 외에도 개그맨 남휘석, 이병진 등도 자신의 트위터와 미니홈피 등을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해 불편한 심정을 보였다.
 
[사진 = 김여진 트위터 캡처]



방송연예팀 이상군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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