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14 09:50 / 기사수정 2011.04.14 09:50
[엑스포츠뉴스] 한때 ‘아는 사람 부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보험을 들었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그러나 이런 보험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보험 두 세개쯤 들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이제 보험은 현대 생활의 필수적인 일부분이 되었다. 보험가입패턴도 예전과는 달라, 사람들은 누군가의 권유에 의해서 억지로 보험을 들지 않고 자신의 필요에 의해 가입하는 현실이다.
요즘 저렴한 보험료로 환자의 부담액을 보상해주는 의료실비보험이 인기라고 한다. 이 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진찰료, 병실료, 수술비, 검사료, 약제료, 주사료, 식대 등이 보상 가능해진다. 의료실비보험이란 쉽게 말해 가입자가 병원 치료비 즉, 실제 지출한 비용에 대해 보상해주는 보험을 말한다. 국민건강보험의 공단부담금 외에 환자 본인부담금과 국민건강보험에 해당되지 않는 비급여부분에 대해 보장을 해준다.
병원비의 자기부담금 90%를 보장하는 의료실비보험은 갑작스런 의료비 지출에 대비할 수 있게 해 서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의료실비보험은 실제 지출한 병원비에 대한 보장을 하기 때문에 국민건강보험의 보완적 역할을 한다. 이 보험은 감기와 같은 가벼운 질병에서부터 암, 상해사고와 같은 중대한 질병, CT와 MRI 등 고가의 의료비까지 폭넓은 영역의 병원 치료비를 책임져 준다. 가입도 0세부터 60세까지 가능하다.
2009년 9월부터는 이전까지는 보장되지 않던 일부 치과 항목과 항문질환 항목 및 한방치료까지 보장하기 시작했으며 최근 유행하는 A형 간염이나 신종플루도 보장해 사람들의 관심이 뜨겁다. 실제 부담금에 대해 보장해 주니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보험으로 인식돼 가입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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