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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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오, 박은빈에 "이래도 사귀는 게 아니라고?…섭섭해" (우영우)[종합]

기사입력 2022.08.05 00: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우영우' 박은빈이 '변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고민하는 반면, 강태오와의 러브라인을 이어갔다.

4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회에서는 '양쯔강 돌고래' 에피소드가 담겼다.

이날 우영우(박은빈 분) 변호사와 로펌 한바다 팀은 '부정 퇴직을 권고한 성차별'을 했다고 고소를 당한 '미르생명' 건을 맡게 됐다. 여성 직원들에게 부당한 해고를 강요했던 미르생명에 우영우는 자신의 행동이 맞는 것인지 생각하게 됐다.



권민우(주종혁)은 태수미(진경)의 '우영우가 한바다를 그만두게 만들어라'라는 지시를 받고 우영우에게 접근했다. 권민우는 우영우에게 "대형 로펌 다니는 거 어떠냐"며 "미르 생명의 여성 해고 꼼수를 한바다가 알려준 것이다"라며 우영우를 자극했다.

한편, 이준호와 우영우는 '돌고래 해방 시위' 데이트를 했다. 우영우는 이준호와의 데이트에서도 "변호사의 일은 무엇일까"라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준호는 "정명석 변호사처럼 자신만의 대답을 가진 사람도 있지만, 계속 고민하고 흔들리는 분들도 많다"고 대답했다.

우영우는 "한바다가 대형 로펌이라 그런 걸까요"라며 고민을 털어놨고, 이준호는 "대형로펌만큼 공익사건에 힘쓰는 곳이 없다"며 우영우를 격려했다. 그는 이어 "당장 딱 결론나는 문제가 아니니 시간을 가져라. 무엇으로 결론이 나든 우영우 변호사를 응원하겠다"며 우영우를 지지했다.

우영우는 이준호와의 데이트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주변을 살폈다. 이에 이준호는 이유를 물었고 우영우는 "아버지가 우리가 키스하는 것을 봤다"며 "이준호씨를 데려오라고 했지만 데려가지 않을거다. 우리가 사귀는 사이가 아니니까"라고 대답했다.

이에 이준호는 "우리가 사귀는 사이가 아니면 왜 제가 쉬는 날에 돌고래 해방시위를 했겠냐"며 "솔직히 변호사님이 만든 데이트 목록들이 낯설다"며 고백했다.



이준호는 "사람들은 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같은 걸 데이트 때 하지 않는다. 그날 변호사님은 정말 쓰레기만 주웠다"고 말했다. 이준호는 "김밥투어 땐 하루종일 김밥만 먹고, 오락실 갔을 때도 틀린 그림 찾기만 했다"며 "변호사님이 너무 잘해서 재미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우영우는 "왜 재미 없는데 저와 데이트 하냐"고 물었고 이준호는 "좋아하니까 그랬다"며 "이래도 아직 우리가 사귀는게 아니냐. 섭섭하다"라고 고백했다.

사진 = 채널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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