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김보형과 박창근, 이솔로몬과 김동현이 노래 대결을 펼쳤다.
4일 방송된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에는 보컬 여신 특집을 맞아 손승연, 제아, 유주, 강혜연, 김보형, 지세희가 출연했다.
노래 대결에 앞서 멤버 수를 맞추기 위해 이솔로몬이 보컬 여신 팀에 합류했다.
강혜연은 늘 웃는 얼굴로 주목받았다. 김성주는 "주변 사람들에게 화나는 표정을 지어 본 적이 있냐"고 물었고, 강혜연은 "그런 표정을 지어도 안 무서워하시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강혜연의 노래 대결 상대는 이병찬이었다. 이병찬은 대결에 앞서 "너무 웃지 말고"라고 조언했지만, 강혜연 못지 않는 무해한 매력으로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강혜연은 '여인의 눈물'을, 이병찬은 '좋아좋아'를 열창했다. 강혜연과 이병찬은 99점 동점을 받으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보이스코리아' 우승자 손승연의 상대는 박창근이었다. '보이스코리아' 우승자 대 '국민가수' 우승자의 대결이었다. 이 대결에 대해 손승연은 "판정승까지 가지 않을까 싶다. 체력이 좋아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박창근은 '영원히 내게'를 선곡했다. 신지는 "박창근만 할 수 있는 노래"라고 말했다. 손승연은 "발성이 좋으시다"며 박창근의 내공을 인정했다.
김성주와 붐은 손승연의 선곡을 보자마자 "선곡을 심하게 하셨다"고 입을 모았다. 손승연의 선곡은 'Greatest Love Of All'이었다. 손승연은 100점을 기록하며 박창근과의 노래 대결에서 승리했다.
이솔로몬은 김동현과 노래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의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솔로몬과 김동현은 대결에 앞서 서로의 비밀 한 가지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솔로몬은 "비밀이 거의 없다. 보이는 게 다 그대로"라고 말했고, 김동현은 "톡 안 받는다고 쓰여 있지만 받는다. 걸러 받는 것"이라고 폭로했다.
이솔로몬은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로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김동현은 '그대라는 사치'로 가창력을 뽐냈다. 제아는 "선곡이 반칙"이라고 말했다. 김동현은 100점을 받으며 이솔로몬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