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홍김동전' 홍진경이 서울에서 '김학순 할머니' 찾기에 나섰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는 '바캉스 특집' 마지막 레이스가 담겼다. 김숙,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은 각자 호캉스를 즐기거나 미션을 수행했다.
주우재는 혼자 호텔에 남아 '바베큐 파티'를 즐기게 됐고, 홍진경, 김숙, 조세호, 장우영은 각자의 미션을 부여받아 이를 수행해야 했다.
홍진경은 '남산에서 김학순 할머니 찾기' 미션을 수행해야 했다. 홍진경은 "이걸 어떻게 찾냐"며 "나 집에 못 갈 것 같다. 혹시 할머니가 유명하신 분이냐"며 좌절했다.
홍진경은 미션 시작 후 "스마트폰에 검색도 금지한다"는 제작진의 말을 듣고 스케치북에 크게 '김학순 님을 찾습니다!'라고 적고 길을 떠돌며 웃음을 유발했다.
남산 주변을 돌며 만나는 사람마다 "혹시 김학순 할머니를 아냐"고 묻는 홍진경은 "경찰서에 가서 조회해보면 안되냐"며 급 경찰서로 향했다.
홍진경은 정말 경찰서로 찾아가 "김학순 할머니 아시냐"고 물어봤다. 이에 경찰은 "사건을 따로 접수하셔야 (조회가 가능하다)"는 진지한 답변을 했다. 이후 홍진경은 경로당, 부동산 등을 방문하며 추적 프로그램을 방불케하는 열정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세호는 '연예인 5명에게 사인을 받아와라'라는 미션을 받았다. 이에 유재석, 지드래곤, 이수혁 등 '황금인맥'을 자랑하는 조세호는 당장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윽고 조세호는 '요즘 대세' 연예인 미노이의 촬영장에 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세호는 미노이의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해 이와 친해진 바 있다고 밝히며 '황금인맥'을 자랑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