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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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김광현과 격돌하는 안우진…"1선발과 붙어도 밀리지 않는다"

기사입력 2022.08.03 17:40 / 기사수정 2022.08.03 17:42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23)이 마침내 SSG 랜더스 김광현(34)과 에이스 맞대결을 펼친다.

키움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키움은 김준완(좌익수)-송성문(3루수)-이정후(중견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김혜성(2루수)-박찬혁(지명타자)-김휘집(유격수)-이지영(포수)-김태진(1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마운드는 안우진이 책임진다. 이날 안우진은 SSG 선발투수 김광현과 격돌한다. 올 시즌 팀 1선발을 맡은 안우진은 19경기에서 10승 5패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해 SSG에 돌아온 김광현은 17경기에 등판해 9승 1패 평균자책점 1.67을 기록, 맹위를 떨치고 있다.

시즌 초반 안우진은 김광현과의 맞대결을 기대한 바 있다. 비로소 두 투수의 등판 일정이 겹치며 선발투수 매치업이 성사됐다. 팬들의 이목을 끄는 최고의 빅매치다.

안우진과 김광현의 대결에 대해 홍원기 키움 감독은 "안우진이 개막부터 1선발 역할을 해왔고, 상대 1선발과 맞붙어서 밀리지 않았다. 어떤 투수와 상대해도 밀리지 않고 승부할 수 있다"면서 "상대 선발투수로 누가 나오는지 중요하지만, 우리는 우리만의 순서대로 선발 로테이션이 돌아가는 게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시즌 안우진은 SSG전에 두 차례 등판해 모두 패전을 떠안았고 평균자책점 5.25로 부진했다. 반면 김광현은 키움과의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고 평균자책점 0.57 짠물투를 선보였다. 3번째 등판에서 웃는 자는 누가 될까.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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