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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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가레스 베리 이적설

기사입력 2007.11.01 19:55 / 기사수정 2007.11.01 19:55

정지훈 기자

[엑스포추뉴스=정지훈 기자] '첼시 이적설? 난 떠나지 않아!'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의 활약으로 주가를 높인 아스톤 빌라의 미드필더 가레스 베리가 최근 나돌고 있는 자신의 첼시 이적설을 일축하고 나섰다. 베리는 지난 1997년 이후 한결같이 '빌라파크'의 일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

지난 주말 잉글랜드 현지에서 터져나온 베리의 이번 이적설은 첼시가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가레스 베리를 영입하려 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아스톤 빌라의 마틴 오닐 감독은 "사실이 아니다"며 선수의 이 같은 이적설을 부정했다.

베리 역시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적설이 실린 신문기사를 읽어봤지만 이는 처음 듣는 소리"라면서 자신은 아스톤 빌라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팬들에게는 이러한 소문에 흔들리지 말아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이번 이적설은 나의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에 대한 나름대로 방증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아스톤 빌라를 떠나지 않을 것이며 우리는 지금 올바른 방향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U-18, U-21 대표 출신인 베리는 2000년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에 잠시 발탁 된 후 대표팀과 인연이 없었지만, 올 시즌에는 EURO 2008 예선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 제라드와 함께 좋은 호흡을 보이며 활약하고 있다.

 



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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