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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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미자, 개그계 따돌림 고백 근황…"속마음 잘 얘기 못해" (미자네 주막)[종합]

기사입력 2022.08.03 09:28 / 기사수정 2022.08.03 10:58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방송인 미자가 왕따 피해 고백 이후 근황을 전했다.

2일 미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을 통해 "'금쪽상담소' 보고 유튜브 댓글과 인스타 DM을 진짜 많은 분이 보내주셨다. 공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해 눈길을 끌었다.



미자는 "그런(왕따 피해 고백) 얘기를 하려고 나간 건 아니다. 내가 대인관계가 좀 어렵다. 내 속마음도 잘 얘기 못하는 스타일이라서 상담받으러 간 건데 어떻게 얘기하다 보니까 예전 얘기를 좀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DM과 댓글로 응원해주신 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지금은 여러분도 계시고 영원한 내 편인 우리 남편도 있어서 너무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고 감사한 마음을 덧붙였다.

앞서 미자는 7월 2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개그우먼 활동 당시 왕따를 심하게 당했다고 털어놨다. 견딜 수 없는 고통에 개그우먼을 포기했다는 미자는 은퇴 후 3년간 극심한 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특히 미자는 "극단적 시도도 여러 번 했다. 샤워기, 넥타이로 죽으려고 했다. 심지어는 가장 큰 불효인데, 아버지(장광)께 죽여달라고 칼을 들었던 기억도 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모친 배우 전성애 역시 "어떻게 감당했을지 모를 정도로 너무 심하게 왕따를 당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밝은 모습만 보여왔던 미자의 고백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후 개그맨들의 실명이 거론되며 미자의 왕따를 주도한 인물들에 대한 추측이 불거지자 미자가 이에 대해 해명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미자의 근황에 누리꾼들은 "미자 님의 꽃길만 응원합니다", "미자 님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 잊지 마세요", "늘 보며 응원하고 있습니다", "미자 님 볼 때마다 행복해지고 신나요. 방송 오래오래 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미자는 2009년 MBC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현재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지난 4월에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 채널A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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