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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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주말 박스오피스 1위…5일만 227만 돌파

기사입력 2022.08.01 07:4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한산: 용의 출현'이 개봉 첫 주말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누적 관객수 227만207명을 기록했다. '범죄도시2' 이후 다시 한번 한국 영화 부활의 신호탄을 알린 것. 이 추세 대로라면 수일 내 3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한산: 용의 출현'은 천만 영화 '국제시장'(2014), '7번 방의 선물'(2013),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보다 빠른 흥행 속도 추이로 팬데믹 이전, 극장가 부활을 위해 모든 전력을 다하고 있다. '범죄도시2' 개봉 주 보다 전체 관객수로 돌아갈 수 있는 여름 극장가로 분위기를 정비 중인 '한산: 용의 출현'은 한국 영화의 부활이 장기전으로 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산: 용의 출현'의 흥행은 '명량' 김한민 감독의 컴백작이라는 사실이 관객들에게 신뢰감을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8년간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로 불리는 '명량' 이후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를 완성한 김한민 감독은 차례로 작품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무한한 자긍심을 심어줄 것이다.

여기에 박해일, 변요한, 안성기, 손현주,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공명, 박지환, 조재윤, 박훈, 박재민까지 배우들의 탄탄한 팀워크와 홍보 활동이 관객들에게 긍정적인 작용을 끼쳤다. '한산: 용의 출현'팀은 2주차 무대인사도 확정 하면서 더욱 열렬히 관객들과 만나며 소통할 예정이다. 더불어 CGV골든에그지수 95%, 롯데시네마 관객 평점 9.4점, 메가박스 9.1점 등 철옹성처럼 9점대 관객 평점을 지키며 흥행을 예고한다.

한편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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