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뭉쳐야 찬다 2'가 조기축구의 분위기를 바꾸는 정우영의 남다른 플레이를 예고했다.
31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글로벌 축구 스타 특집 5탄으로 함께하는 정우영이 '어쩌다벤져스' 일일 플레잉 코치로 조기축구 데뷔전을 치른다.
이날 정우영이 투입된 '어쩌다벤져스'는 정우영의 친구들이 뭉친 스페셜 연합팀과 겨룬다. 스페셜 연합팀은 대학 선수 출신부터 성남 FC, J리그 3부 선수 출신까지 놀라운 이력을 가진 실력파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만만치 않은 경기를 예감케 하고 있다.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자 정우영은 날쌘 스피드와 빠른 공수전환, 어마어마한 활동량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원희 코치 겸 해설위원은 "정우영 선수가 있기 때문에 경기의 질이 다르다"고 말했고, 김용만 해설위원은 "조기축구 맞나 싶을 정도다"라고 감탄한다.
무엇보다 김성주 캐스터는 정우영의 좋은 플레이에 중계를 잊고 박수를 치는가 하면 "오늘은 경기 끝나면 입장료를 내고 싶을 정도로 수준 높은 경기다", "정우영 선수 사랑하고 싶다", "창단 이후에 가장 퀄리티가 높은 경기가 아닌가 싶다"라고 극찬을 쏟아내며 푹 빠진 모습을 보인다.
경기를 지켜본 이동국 수석 코치 역시 "저 친구 괜찮은데 장바구니에 담아 놓느냐?"고 안정환 감독에게 묻고, 이에 안정환 감독은 "1순위로 담아놔"라며 정우영 영입 욕심을 불태운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어쩌다벤져스'와 스페셜 연합팀의 축구 경기는 31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뭉쳐야 찬다 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JTB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