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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x디발라...에이스들 간의 '친목도모'

기사입력 2022.07.31 06:00 / 기사수정 2022.07.31 06:1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 손흥민과 AS로마의 새로운 에이스 파울로 디발라가 경기 도중 조우했다.

31일(한국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새미 오페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트넘 홋스퍼와 AS로마의 아이테크컵 친선 경기에서 토트넘이 0-1로 패했다.

토트넘은 전반 28분 이바네즈의 코너킥 상황에서의 헤더를 실점했고 이후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해 패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장해 히샬리송과 교체될 때까지 67분간 활약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로마에는 새로운 이적생 파울로 디발라가 첫 선발 출장했다. 그는 이바네스의 결승골을 만든 코너킥을 처리하며 이적 후 첫 도움을 기록했다. 

반가운 장면도 있었다. 후반 킥오프 직전 손흥민과 디발라가 서로를 안고 가볍게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됐다. 두 선수는 과거 디발라가 유벤투스에 있을 당시에 자주 마주친 경험이 있다. 

유벤투스에서 무려 7시즌 간 활약한 디발라는 2021/22시즌 종료 후 계약 기간이 만료돼 FA로 지난 20일 AS로마에 입단했다. 

디발라는 로마 팬들에게 엄청난 환영을 받으며 이적하자마자 팀의 새로운 에이스로 기대를 모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의 유니폼은 종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 입단 당시 갖고 있던 이탈리아 내 유니폼 하루 최다 판매량 기록을 깼다.

로마 구단은 로마 시내 광장에서 디발라의 입단 환영식을 열었고 수만 명의 로마 시민이 광장을 가득 메워 디발라의 입단을 환영했다.

한편 토트넘은 로마와의 경기를 끝으로 프리시즌 일정을 마무리한다. 토트넘은 오는 8월 6일 홈에서 사우스햄튼과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로마는 15일 살레르니티나 원정 경기로 세리에A 일정을 시작한다.

사진=스퍼스웹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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