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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베인을 꺼내?' 리브 샌박, 접전 끝에 DRX 꺾고 '플옵 딱 기다려!' [LCK]

기사입력 2022.07.30 19:4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리브 샌박이 DRX를 꺾고 9승 고지를 달성했다. 

30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2라운드 DRX 대 리브 샌박의 맞대결이 진행됐다.

이날 DRX에서는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제카' 김건우, '데프트' 김혁규, '베릴' 조건희가 출전했다. 리브 샌박에서는 '도브' 김재연, '크로코' 김동범, '클로저' 이주현, '프린스' 이채환, '카엘' 김진홍이 등장했다.

3세트에서 리브 샌박은 블루 진영을 DRX는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리브 샌박은 세주아니, 오공, 아리, 시비르, 레오나를 픽했다. DRX는 나르, 트런들, 리산드라, 베인, 노틸러스를 골랐다.

시작부터 봇이 핫 플레이스였다. 프린스-카엘이 먼저 싸움을 걸었지만 데프트-베릴이 제대로 받아치면서 데프트가 킬을 먹었다. 리브 샌박은 봇 패배에도 첫 화염용을 빠르게 쳤고 이를 캐치한 DRX가 덮쳤지만 한타는 패배했다. 리브 샌박의 결단력이 빛난 순간이었다.

싸움은 계속됐다. 첫 전령 타임, 다시 한 번 대규모 한타가 열렸고 리브 샌박이 잘 대처하며 전령을 회득했다. DRX는 흔들렸다. 탑을 끝까지 막으려 했지만 줄줄히 잡혔고 순식간에 기세는 리브 샌박에게 넘어갔다. 

DRX에게 빨간불이 켜졌다. 리브 샌박은 6킬 프린스를 앞세워 치고 나갔고 1차를 밀면서 다시 한 번 대승을 거뒀다. 리브 샌박은 DRX에게 시간을 주지 않았다. 잘 큰 데프트를 끊고 봇 고속도로를 뚫은 리브 샌박은 억제기도 파괴했다.

골드 차이를 쭉쭉 벌린 리브 샌박은 바론을 치면서 싸움으로 전환, 힘의 차이를 보여주며 3킬을 먹었고 바론도 손쉽게 처치했다. 25분 경 리브 샌박은 바론 버프를 두른 채 3억제기를 파괴했고 그대로 쌍둥이까지 터트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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