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12 16:38 / 기사수정 2011.04.12 16:38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볼턴의 오언 코일 감독이 이청용이 본래의 기량을 회복했다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이청용은 지난 9일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11 잉글리스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웨스트햄전에 선발 출전해 헤딩골을 터뜨리며 볼턴의 3-0 승리를 견인했다.
코일 감독은 지난 2년 동안 쉴새 없이 많은 경기를 소화힌 이청용에게 휴식을 부여하고자 선발에서 제외한 바 있다.
하지만, 교체 출전 횟수가 점차 증가하면서 4경기째에 이르자 안팎에선 주전 경쟁에서 밀린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코일 감독은 9일 웨스트햄전에서 이청용을 선발 투입했고, 이청용은 골을 터뜨리며 이에 화답했다.
이어 "최근 이청용이 날카로운 움직임을 회복했다고 느꼈다. 이번이야 말로 주전으로 복귀할 적기라고 여겼고, 그는 웨스트햄전에서 이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 오언 코일 감독 ⓒ 볼턴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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