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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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환 결혼식 사회 본 장혁…"14년 우정 지키러 왔다"

기사입력 2011.04.12 16:49 / 기사수정 2011.04.12 16:49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배우 장혁이 동료 배우 신승환의 결혼식 사회를 맡았던 사실이 공개됐다.

SBS 월화 미니시리즈 '마이더스'에 함께 출연 중인 장혁과 신승환은 14년째 친분을 유지한 사이로 밝혀졌다.
 
신승환은 배우 차태현의 매니저로 연예계에 입문했으며 지난 2010년 1월 네일 아티스트 강주희 씨와 5년 열애 끝에 결혼해 현재 딸을 두고 있다.
 
장혁은 결혼식 당시 드라마 '추노' 촬영으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사회자로 나서 "오래전부터 차태현과 함께 서로의 결혼식에 사회와 축가를 맡아주자고 약속했다. 오늘 그 약속을 지키러 왔다"며 각별한 우정을 과시했다.
 
'마이더스'를 통해 장혁과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신승환은 "예전에도 몇몇 작품들에 같이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결혼 후 처음으로 다시 친구 역으로 만나니 무척 설렌다"며 "드라마 중간에 투입됐지만 친절한 제작진과 장혁 덕분에 어색함 없이 무척 편하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승환은 극중 도현(장혁 분)과 같은 감옥에서 생활한 재복 역을 맡아 구성진 사투리와 익살스러운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지난해 드라마 '자이언트', '대물'에 이어 다시 감초 역할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2001년 드라마 '피아노'로 데뷔한 신승환은 이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이태원 살인사건', 드라마 '다모',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등을 출연하며 입지를 굳히고 있다.
 
[사진 = 장혁 신승환 ⓒ SBS 마이더스 캡처, 신승환 결혼식 사진]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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