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오승윤이 군 전역 후 복귀작이었던 JTBC 토일드라마 ‘클리닝 업’ 종영소감을 전했다.
오승윤은 27일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를 통해 “군 복무 중에도 늘 연기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고, 어떤 캐릭터를 맡게 될지 스스로도 궁금했다”며 “드라마 ‘클리닝 업’은 정말 즐겁게 할 수 있는 작품이었고, 호흡을 맞춘 전소민 씨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오승윤은 ‘클리닝 업’에서 인경(전소민 분)의 헤어진 남자친구이지만, 인경의 집에 억지로 기어들어와 함께 살다가 결국은 돌발 행동을 선보인 ‘병렬’로 출연했다. 오승윤은 생각 없는 백수 같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귀여움을 함께 지니고 있는 병렬 캐릭터를 능수능란한 연기로 살려냈다. 특히 전 여친 역의 전소민에게 얻어 맞거나 타박을 당할 때도 시종일관 웃는 모습으로 매력을 십분 발휘하며 케미를 뽐냈다.
아역배우 출신 오승윤은 1996년 데뷔, 25년을 넘긴 연기 경력을 자랑한다. ‘클리닝 업’은 오승윤의 군 전역 이후 첫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으며, 24일 막을 내렸다.
사진 = 티앤아이컬쳐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