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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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평 첫 자가" 무슨 의미?…정채현, 숨막히는 현실 (고딩엄빠2)[종합]

기사입력 2022.07.26 23: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고딩엄빠2' 정채현이 무리해서 집을 산 이유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서는 정채현이 첫 출연했다. 

이날 정채현의 일상을 보여주는 영상에서 첫 등장에서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박미선은 "아파트 광고 같다"고 감탄했고, 하하는 "일상을 이렇게 시작하는 건 처음"이라고 놀라워했다. 

정채현은 "23살"이라고 소개하며 "32평의 첫 자가"라고 밝혔다. 박미선은 "저 나이에 자가 거의 없는데"라고 깜짝 놀랐다. 

19살에 첫 딸을 낳은 정채현은 현재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정채현은 "딸은 저를 닮아 예쁘고 공주 스타일을 좋아한다. 둘째는 잘 먹고 잘 자고 잘 싼다"며 남매를 자랑했다. 

정채현은 생활비 지출 내역을 남편에게 보고하며 지냈다. 그는 "한 달마다 필요한 생활용품을 사는 것도 남편이 꼭 검사한다"고 털어놨다. 

하하는 영수증 검사까지 하는 정채현 남편을 보며 "숨 막힌다"고 고개를 흔들었다. 이에 정채현은 아이들 식비까지 아끼라는 남편의 말에 "서글펐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남편이 이토록 절약을 강조하는 이유는 자가를 위해 끌어 당긴 은행 빚 때문. 정채현의 남편은 "진짜 내돈내산이었으면 좋겠다. 대출이 한 80% 들어갔다. 집세가 원금, 이자 합쳐서 200만원 정도 들어간다"고 밝혔다. 

박미선은 "요즘 대출 없이 사는 사람 없지 않냐"고 이해했고, 하하는 "저렇게 하지 않으면 집을 못 산다"고 공감했다. 


정채현 남편은 "당장은 생활하기 힘들지만 착한 빚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고, 정채현은 "미래를 보는 것보다 지금이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정채현 부부는 왜 집을 샀을까. 그는 "월세 살다가 시부모님이 도와주셔서 전세로 갔다. 2년 만기 돼서 남편이랑 매매를 하자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집 구매로 인한 지출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을까. 정채현은 "저는 갚는 게 모으는 거라 생각했다. 남편은 대출 따로 적금 따로였다"고 밝혔다. 

전문가는 "삶의 질을 무시할 수 없다. 그 시기에 반드시 써야 하는 돈이 있다. 교육비가 들어가야 하고, 식비도 어느 정도 써야 한다. 지금 돈을 모으지 않고, 아이들의 건강이나 교육 위주로 삶의 질을 경험할 수 있는 비용을 써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사진=MBN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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