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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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감 이유 알겠더라"…단단해진 니콜, 모든 순간 즐거워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2.07.26 12:50 / 기사수정 2022.07.26 13:13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카라 출신 니콜이 혼자만의 시간을 거쳐 한층 단단해진 내면으로 돌아왔다. 8년 만에 국내활동을 재개하는 니콜은 "모든 순간이 즐거울 뿐"이라며 오랜만의 컴백에 설렘을 드러냈다.

니콜의 새 디지털 싱글 'YOU.F.O (유에프오)'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크레스트72에서 진행됐다.

'YOU.F.O'는 니콜이 8년 만에 국내에서 발매하는 신곡이다.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니콜은 "8년 만에 신곡과 함께 돌아온 니콜"이라는 떨리는 인사를 전했다.

그간의 근황에 대해 니콜은 "지난 몇 년간 저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해외 활동을 하고, 작년부터 조금씩 국내 컴백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는 니콜은 "어릴 때 활동했을 때는 워낙 바빴기에 제 자신을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쉬는 시간을 가지면서 여행도 많이 다녔다. 유럽을 잠깐 다녀왔었는데, 이 시간을 가지면서 
(사람들이) 우울감을 느끼는 이유를 알겠더라"며 "혼자가 되고, 여유시간인데 항상 일을 해야할 것 같은 부담감을 느껴서 그 시간이 부담스럽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이내 니콜은 "그런데 혼자 3개월 지내보니 '다른 시야, 새 풍경을 보고 좀 숨 쉬는 시간을 가져도 되는구나'했다. 그 여행에서 제 자신을 많이 발견했다"고 그 시간이 자신에게 필요했음을 강조했다.



한층 성숙해진 니콜이 준비한 신곡 'YOU.F.O'는 새로운 사랑의 감정을 우주에 비유한 곡이다. 'U.F.O (미확인 비행물체)'와 'You will find our galaxy'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니콜은 'YOU.F.O'를 통해 보다 성숙해진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그는 리듬감 있고 그루비한 멜로디의 곡을 통해 여름에 잘 어울리는 시원한 감성을 전해줄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8년 만에 솔로 활동에 나서는 만큼, 소감도 남달랐다. 그는 "오랜만에 드디어 한국에서 신곡 낼 수 있어서 정말 설렌다"면서도, 오랜만의 활동에 대한 부담감을 언급했다.

니콜은 "당연히 부담감을 느꼈는데, 옆에 스태프들이나 주위에서 저를 믿어주셔서 그만큼 힘이 됐다. 저를 이끌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안정감이 있고, 더 자신감있게 컴백할 수 있었다. 지금은 너무 오랜만인만큼 모든 순간들이 설레고 즐거울 뿐"이라고 밝게 이야기했다.

이번 앨범의 목표는 "니콜이 돌아왔다"를 알리는 것. 그는 "저의 노래가 많이 사랑받으면 좋겠지만 오랜만인만큼, 그냥 다시 여러분에게 '니콜이라는 가수가 돌아왔다' 정도의 인상을 남기고 싶다"고 담담히 밝혀 이목을 모았다.

한편, 니콜의 'YOU.F.O'는 오는 27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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