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김연아♥고우림 결혼에 과거 회상 "심장 터질 것 같았다" (철파엠)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개그맨 김영철인 김연아 결혼 발표에 속내를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DJ 김영철이 김연아의 결혼 발표를 언급했다.

이날 김영철은 "(김연아 결혼 소식을 접하고) 오빠 마음으로 '우리 연아가 드디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2년 전 한 식당에서 김연아 선수를 만나서 인사를 했는데, 그 나이에 그렇게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건 처음이었다"고 김연아와 첫 만남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은퇴식 경기를 보고도 울었는데 결혼을 발표했는데 팬으로서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김연아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김연아는 오는 10월 크리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막내 고우림과 결혼한다.

사진=김영철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