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김태진이 교통사고 피해를 고백했다.
김태진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주 교통사고가 나서 입원을 했고 병원에선 말렸지만 스케줄을 계속 펑크 낼 수 없어 오늘 퇴원했다"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외상은 없지만 매일 통원치료를 해야 할 것 같다. 제가 표정이 안 좋거나 연락이 안 되거나 술 약속을 외면해도 이해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그나저나 오랜만에 집에 오니 이 녀석이 무척 반겨주네요"라면서 "가해자는 아주 어리고 어리석은 녀석인데 이 일을 계기로 많이 성숙해질거다. 인생은 실전이니까"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그의 반려묘 헤일로가 그와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겼다. 그의 갑작스런 사고 소식에 황인선은 "어머 ㅠㅜ 괜찮으신거에요?? ㅠㅠ 진짜 천만다행입니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한편, 1980년생으로 만 42세인 김태진은 2001년 Mnet VJ로 데뷔했으며, 현재 '연중 라이브', '박명수의 라디오쇼' 등에 출연 중이다.
사진= 김태진 인스탸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