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가 신곡 'Nerdy'로 괴짜들을 대변한다.
퍼플키스(박지은·나고은·도시·이레·유키·채인·수안)는 25일 네 번째 미니앨범 'Geekyland'(기키랜드)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Nerdy'(널디)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신보 'Geekyland'는 '괴짜들이 사는 세상'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소외되었던 존재들이 더 이상 'Geekyland'에 숨지 않고 세상 밖으로 한 발짝 나아가 '결국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우리다'라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Geekyland'에는 타이틀곡 'Nerdy'를 포함해 'Intro : Bye Bye Bully', '불꽃 (FireFlower)', '. Can’t stop dreamin’', 'Love Is Dead', 'SuMMer RaiN'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알비더블유(RBW) 사단 김도훈 프로듀서를 필두로 강지원, Davve, 서용배, 코스믹 사운드, 원어스의 RAVN(레이븐)이 작업에 참여했다.
'Nerdy'는 중독성 있는 베이스 사운드와 대비되는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업템포 곡이다. 가사에는 이 세상 모든 괴짜들을 대변해 '누가 뭐라 하든 누구보다도 나를 사랑하고, 나답게 살겠다'는 당찬 포부가 담겼다.
특히 "Guess who? / 누가 세상을 씹어 / 어리버리해도 / 5 4 3 I want" "Ok I’m Nerdy / But I’m not stupid 어쩔 / Na na ni nanina / I love myself / Yeah I’m so Nerdy / 똑같은 pretty (no~!) / Na na ni na / 날 놀려대지만 / You make me cool" "No same, but trend / 노답이라 해도 돼 / 시시해 보여도 눈길 가는 덕 / Who are you?"라는 가사로 당찬 메시지를 전한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앞서 공개했던 세 편의 스토리 필름과 이어지는 내용으로, 퍼플키스의 마녀 세계관을 확장시켰다.
마녀들이 소외된 존재들을 부정적으로 표현하는 방송 프로그램에 화가 나, 직접 방송국을 엉망으로 만들며 우리들의 목소리가 온 세상에 퍼지게 하는 일련의 과정을 발칙하게 풀어냈다.
한편, 퍼플키스의 네 번째 미니앨범 'Geekyland'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사진=알비더블유(RBW)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