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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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고우림, 몰래한 럽스타…'3년 열애' 팬들은 알았다 [김연아 결혼]

기사입력 2022.07.25 17:23 / 기사수정 2022.07.25 17:23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예비신부 김연아의 SNS에 흔적을 꾸준히 남기며 남몰래 애정을 표현해왔다.

김연아 고우림이 3년간의 비밀 연애 끝에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린다. 3년 동안 연애를 숨겨왔던 두 사람을 두고 일각에서는 놀라워하는 반면, 고우림은 티를 내왔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고우림이 김연아의 SNS 게시물에 꾸준히 좋아요를 남겼다는 게 그 근거다. 실제로 고우림은 2019년 3월부터 김연아의 SNS 게시글에 좋아요를 남겼다. 이후 김연아의 일상, 광고 게시물 등에 좋아요를 누르며 남몰래 애정을 표현해왔다.


이에 팬들은 양측의 공식적인 인정 전부터 두 사람의 관계를 눈치 채고 있었다는 제보가 속출하고 있다.

또 고우림의 반려견 연우의 이름이 김연아와 고우림의 이름을 한 자씩 따온 거라는 주장도 등장했다.



25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김연아가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우림과 김연아는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으며, 3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예비신랑 고우림은 1995년생으로, 5살 연하이다. 아직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고우림은 결혼 후 입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고우림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JTBC '팬텀싱어 2'에서 최종 우승한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25일 결혼을 발표하며 고우림은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저의 인생에 매우 의미 있는 큰 결정을 하게 되었다"며 "큰 결정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지만 늘 저는 지금처럼 변함없이 포레스텔라의 베이스 고우림으로서 묵묵히 저의 자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해 나아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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