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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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E 첫 A대표 데뷔' 이재익 "대한민국과 팀 대표해 영광"

기사입력 2022.07.25 11:0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서울 이랜드 FC 구단 최초로 국가대표로 데뷔한 이재익이 소감을 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지난 24일(한국시간) 일본 도요타 스타디웅메서 열린 홍콩과의 2022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2차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강성진의 데뷔 멀티골과 함께 홍철이 12년 만에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날 이재익은 이기혁, 송범근과 함께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소속팀 서울이랜드 구단 역사상 첫 A매치 데뷔 선수가 됐다. 지난 2019년 10월 A대표팀에 첫 부름을 받은 그는 지난 3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당시에도 소집됐지만, 데뷔전은 치르지 못했었다. 

데뷔전에서 이재익은 안정적인 수비와 왼발을 활용한 특유의 빌드업 능력으로 대표팀이 홍콩 대표팀을 상대로 3:0 대승을 이끄는데 일조했다.  

본인의 A매치 데뷔전이자 서울 이랜드 FC 소속 최초 A대표팀 선수로 출전한 이재익은 “대한민국과 서울 이랜드 FC를 대표하여 경기를 뛸 수 있어 영광이었고 감사한 마음뿐입니다"라며 "경기가 4시에 열려 덥고 습했지만 대표팀 선수들이 한 팀이 되어 서로 도와주려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동아시안컵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린 뒤 서울 이랜드 FC에 복귀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팀이 반등을 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응원에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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