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氷's] 시범경기에서 보여줬던 그런 선전이 돋보인 지난 한 주였습니다.
LG는 SK-한화를 만나 5경기 4승 1패의 호성적을 기록했는데요.(한 경기는 우천취소)
오늘은 이러한 팀의 상승세를 이끈 선수들을 뽑아볼까 합니다.
대상은 지난 주 5일 SK전부터 10일 한화전까지의 기록이 있는 선수들 중 활약상이 돋보였던 선수들로 뽑아봤습니다.
-투수-
1. 박현준
현재 선발로써 제대로 실력을 뽐내고 있는 박현준 선수인데요.
지난 한화전에 선발 등판하여 두 경기 연속 QS를 하며 시즌 2승을 챙겼습니다.
성적 :1승 무패
1경기 6.2이닝 5피안타 1볼넷 1실점 4탈삼진 방어율 1.35 (시즌 0.69)
2. 김선규
작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SK 3인방 중 한명이죠.
박현준 선수와 마찬가지로 팀을 옮기고 제대로 실력을 뽐내고 있는데요.
계투진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과 구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적 :1승 무패
3경기 4.2이닝 2피안타 2볼넷 1실점 1탈삼진 방어율 2.07 (시즌 3.60)
3. 이동현
아직까지 제대로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불펜진에서 열심히 하고 있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이동현 선수가 마무리로 가야하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성적 : 1홀드 1세이브
4경기 3.1이닝 2피안타 2볼넷 1실점 3탈삼진 방어율 2.70 (시즌 2.08)
그 밖에도 신정락,임찬규,오상민 선수 모두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만 던진 이닝이 조금 부족해 뽑지 못했습니다.
-타자-
1.이병규(9)
클레스는 정말 변하지 않는 듯 하네요. 이제는 나이 때문에 기량저하가 의심되기도 했지만 그러한 시선을 비웃기라도 하듯 공,수,주 다방면에서 팀의 최고참 역할을 제대로 해주고 있습니다.
성적 : 3경기 12타수 4안타 2홈런 4타점 5득점 1볼넷 1삼진 타율 0.333 (시즌 0.368)
2.박용택
캡틴이란 자리가 상당한 심리적 부담으로 다가왔는지 초반에 너무도 부족한 모습을 보였던 박용택 선수는 SK 1차전에서 간신히 마수걸이 안타를 신고한 후 9일 한화전에서 타격감을 완전히 회복하더군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선수입니다.
성적 : 5경기 20타수 7안타 2홈런 5타점 6득점 1삼진 타율 0.350 (시즌 : 0.280)
3.조인성
개막 2연전에서 작년 “잉금님“ 포스를 보여주지 못해 조금은 아쉬웠지만 SK전 마수걸이 안타를 시작으로 조금씩 감을 되찾더니 한화전에서 맹타를 휘두르더군요. 앞으로도 한결같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성적 : 5경기 17타수 9안타 2홈런 9타점 5득점 3볼넷 타율 0.529 (시즌 : 0.375)
4.정성훈
작년 최악의 부진을 씻으려는 듯 시즌 초반부터 맹타가 계속되고 있더군요. 본래 어느정도 타격능력을 갖춘 선수여서 그의 맹타가 더욱 더 반가운 한 주였습니다.
성적 : 5경기 16타수 6안타 2타점 3득점 1도루 4볼넷 2삼진 타율 0.375 (시즌 : 0.375)
위의 선수들 말고도 류현진 선수로부터 뽑아 낸 역전 투런을 친 윤상균 선수나 테이블 세터의 역할을 정말 제대로 해주고 있는 이대형 박경수 선수도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러분들은 지난 한 주에 어떤 선수가 가장 잘 했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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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LG 트윈스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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