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황민현이 ‘MZ세대’를 대표하는 ‘쌍칼’ 캐릭터에 등극했다.
황민현은 지난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에서 눈에 띄는 비주얼과 화려한 액션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날 서율(황민현 분)은 치수의 경지에 오른 것이 밝혀지며 천재 귀공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는 강객주의 환혼 여부에 대한 비밀을 파헤칠 수 있는 중요한 인물인 것.
서율은 강객주의 환혼 사실을 밝혔고 당황함을 감추지 못하는 후계자와 진무(조재윤)를 상대로 고난이도의 액션신을 선보이며 안방 극장까지 긴장감을 불러 일으켰다.
도망가는 후계자를 쫓은 서율은 쌍칼을 활용한 화려한 액션 연기도 과감하게 이어 나가며 명불허전한 ‘MZ세대’ 대표 ‘쌍칼’ 캐릭터로 자리했다.
서율은 치명상을 입은 후계자를 뒤로한 채 훈련관에서 무덕이(정소민)를 만났다. 앞서 환혼인과의 격렬한 다툼을 상기한 서율은 무덕이가 석화되는 모습을 상상했고 그저 바라만 볼 수 밖에 없어 애절한 눈빛을 드러냈다.
무덕이를 두고도 죽음을 내려야할 순간을 떠올리며 괴로움을 감출 수 없었던 서율은 장욱(이재욱)에게 폭주한 환혼인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도 “괴물로부터 세상을 지키는 게 우리의 일”이라고 말하며 서사의 깊이를 더했다.
이처럼 황민현은 문무까지 완벽한 캐릭터 ‘서율’을 소화하며 환혼인의 폭주를 막기 위해 눈을 사로 잡는 액션신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또한 무덕이의 유일한 비밀을 알고 있지만 폭주하는 환혼인을 두고 무덕이를 떠올리며 애틋한 감정을 감추지 못하는 등 앞으로의 ‘서율’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더욱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환혼’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tvN ‘환혼’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