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11 20:37 / 기사수정 2011.04.11 20:53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AC 밀란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퇴장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AC 밀란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아르테미오 프란키에서 열린 '2010 이탈리아 세리에A' 32라운드에서 피오렌티나에 2-1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밀란의 간판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후반 42분 주심 판정에 불만을 품고 욕설을 내뱉어 퇴장을 당했다. 지난달 13일 열린 AS바리와의 홈 경기에 이은 두 경기 연속 퇴장이다.
알레그리 감독은 경기 후 일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즐라탄 퇴장도 경기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화가 나지 않았고 늘상 경기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즐라탄은 훈련 도중에도 종종 소리를 내지르곤 한다. 그라운드에서 그의 플레이에는 매우 만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알레그리 감독은 "우리는 아직 우승에 가깝다고 말할 수 없다. 아직 6경기가 남아 있다. 피오렌티나전 승점 3점은 매우 중요했다. 나폴리, 인터밀란과의 격차를 더 벌릴 수 있게 됐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사진 = 알레그리 감독 ⓒ AC 밀란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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