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호정이 ‘닥터로이어’ 종영 소감을 밝혔다.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는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의료소송 전문 변호사가 돼 돌아온 한이한(소지섭 분)과 의료 범죄 전담부 검사 금석영(임수향)이 펼치는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 드라마다.
김호정은 극 중 반석 병원 간호본부장 조정현을 연기했다.
김호정은 “촬영 내내 즐거웠습니다. 소지섭 배우를 비롯해 함께 호흡한 모든 배우님들과 맘껏 연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준 이용석 감독님, 스텝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닥터로이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모두 새로운 작품에서 다시 만나 호흡하길 기대해 봅니다. ‘닥터로이어’를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 감사합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호정이 연기한 조정현은 5년 전 구진기(이경영 분)가 저지른 불법 장기적출의 가담자이자 목격자로, 결국 진실을 밝혀내고 구진기를 몰아내는데 일조한 인물이다.
조정현은 범죄에 가담하고 이를 감추며 살아왔지만 아들을 살리기 위해 한이한과 손을 잡았고 그 과정에서 구진기에게 목숨을 잃을 뻔했으나 끝까지 살아남았다.
김호정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부터 아들의 생사를 앞에 두고 무너져내리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줬다.
사진= 저스트엔ㅌ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