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아는 형님' 이승엽이 강호동의 몸매에 감탄했다.
23일 방송된 '아는 형님' 342화에 전 야구 선수 이승엽, 박용택, 심수창, 유희관이 출연했다.
이승엽은 "얼마 전에 강호동을 사우나에서 봤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홀딱 벗고 만나는 사이"라며 뿌듯해했지만 이승엽은 "웬 돼지가…"라며 당시를 회상해 일동을 폭소케했다.
이어 이승엽은 "'누구지?' 했는데 호동이었다"면서 "몸이 정말 좋더라"고 전했다.
민경훈은 "사우나에서 보니까 누가 형이냐"며 19금 질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강호동은) 우리 중에서 막내다. 별명이 '냉호동'이다. 찬물에만 있다 나온다"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은 "좀 곤란하다. 차라리 '스타킹' 피해자로 가라. 그건 안 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승엽은 "호동이가 형"이라며 엄지를 추켜세웠다. 김희철은 "그럼 승엽이는 여기서 꼬꼬마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