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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선발 출격' 김광현, 생일에 '10승' 겹경사 누릴까 [미니프리뷰]

기사입력 2022.07.22 12:0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추격자를 따돌리고 전반기를 끝냈다. SSG 랜더스가 후반기에도 독주를 이어갈까. '에이스' 김광현이 자신의 생일에 후반기 첫 등판에 나선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SSG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후반기가 시작되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만난다. 전반기 막판 6연승을 달린 SSG는 시즌 전적 57승3무26패로 2위 키움 히어로즈(54승1무32패)와 4.5경기차를 만들고 1위 자리를 단단히 지켰다.

SSG에게는 58경기가 남았다. 김광현이 시작이다. 김광현은 대상포진 진단을 받으면서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 나서지는 못했지만,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베스트12로 선정된 올스타전에 출격, 선발투수로 1이닝을 소화했다. 몸상태가 100%까진 아니지만, 등판에는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다.

전반기에 15경기에 나와 92⅔이닝을 소화, 9승1패 평균자책점 1.65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던 김광현의 올 시즌 두산전 첫 등판으로, 김광현은 3년 만에 두산을 상대한다. 통산 두산전 성적은 39경기 14승9패 평균자책점 3.33. 1988년생 7월 22일생으로 이날 생일을 맞는 김광현이 생일과 10승 달성이라는 '겹경사'를 맞이하게 될까.

김광현에 맞서 두산에서는 로버트 스탁이 팀의 후반기 첫 경기를 책임진다. 스탁은 전반기 마무리가 좋지는 않았다. 1일 KT전에서 2⅔이닝 비자책 8실점이라는 참혹한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던 스탁은 이후에도 4⅔이닝 2실점, 5⅔이닝 4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한 번 있던 SSG전 기억은 좋다. 스탁은 5월 1일 문학 SSG전에서 7이닝 7K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스탁이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스탁 개인과 두산 팀 모두 후반기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 지난 경기에서 스탁은 한유섬과 최주환에게만 안타를 내줬고, 광현을 상대로는 허경민(0.357)이 강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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