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박병은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2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 최종화에서는 한소라(유선 분)이 이라엘(서예지)를 납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소라는 이라엘을 차에 태워 납치했고, "죽어"라고 소리치며 "너 하고 난 같은 하늘 아래에서 못 산다. 이라엘 네가 죽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윤겸(박병은)은 한소라의 차를 쫓았다. 강윤겸은 한소라에게 "차 세워라"라고 외쳤지만, 한소라는 "쫓아오면 이년 죽어"라고 소리쳤다.
강윤겸이 계속해서 "당장 차 세워라"라고 외쳤고, 이때 이라엘은 정신을 차린 뒤 한소라의 운전을 방해했다. 이내 차가 벽에 부딪혔고, 당황한 한소라는 "죽어"라고 외치며 칼로 이라엘을 찔렀다.
그러자 이라엘은 웃으며 "어떻게 해도 넌 영원히 날 못 이긴다. 사랑이라는 걸 받아 본 적이 없어서. 사랑이 뭔지 죽을 때까지 모르잖아. 비참한 인생" 이라며 그녀를 자극했다.
이때 강윤겸이 나타나 그만하라며 말렸고, 한소라는 분에 못 이겨 끝까지 "저년 죽여버릴거다"라며 소리쳤다.
그러한 한소라를 바라보던 강윤겸은 "이건 내가 끝내야 돼"라고 속말하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강윤겸은 한소라에게 "다비(노하연) 엄마. 정말 미안해"라고 말하며 이라엘을 쳐다봤다.
한소라와 함께 강윤겸은 차를 속도를 내서 달렸고, 절벽으로 떨어지며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이에 이라엘은 오열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멜로 복수극이다.
사진=tv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