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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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모술수' 주종혁, 박은빈에 "부정취업인데 뭐가 그렇게 당당하냐" (우영우)[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7.22 07: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주종혁이 박은빈을 향해 화를 냈다.

21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는 '소덕동 도로 구역 결정 취소 청구' 소송을 두고 한바다와 태산의 2차전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권민우(주종혁 분)은 사내 익명 게시판에 '한바다의 취업비리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내용으로는 "다른 신입들과 달리 정식 채용이 끝난 뒤 단독으로 입사했다"라며 우영우(박은빈)를 저격했다. 이어 대표와 신입 변호사의 아버지가 학연으로 연결된 사이라며 "아버지의 부당한 청탁이 없었다면 한바다에 입사할 수 있었을까요"라고 전했다.

또한 "제가 청춘을 포기하고 얻어낸 자리를 누군가는 인맥으로 들어온 걸 보니 그야말로 도둑맞은 기분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게시글로 인해 한바다에서 우영우가 지나갈 때면 술렁이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에 최수연(하윤경)은 권민우에게 "도둑맞은 기분은 나아지셨냐"라며 "사내 익명 게시판에 저격하는 글. 권변호사가 쓴 글 맞죠?"라고 물었다.

최수연은 우영우에게 "너 이거 봤냐"라며 '한바다의 취업비리를 고발합니다'의 게시글을 보여주었다.



그러면서 "너다. 너 얘기다. 누군가 널 저격해서 쓴거다"라며 "정식 채용이 끝난 뒤 입사한 사람이 너밖에 없으니까. 넌 못 느꼈냐"라고 이야기했다.


우영우는 "이거 다 사실이다. 아버지와 대표님은 대학 선후배 사이가 맞대. 나 부정 취업했어"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최수연은 목소리를 높이며 "서울대 로스쿨에서 졸업한 사람은 다 취업했다"라며 "학교에서 1등 하던 너만 아무 데도 못 갔다. 그게 불공정하다는 거 알았지만 다들 자기 일 아니니까 모르는척 했던거다"라고 전했다.

우영우는 "아무래도 나한테는 자폐가 있으니까"라며 약한 모습을 보였고, 최수연은 "장애인 차별은 법으로 금지돼있다. 네 성적으로 아무 데도 못 가는 게 차별이고 비리다. 이거 권민우 변호사가 쓴 거 같다. 단 둘이 뒤통수나 명치를 때려라"라고 말했다. 또한 "아까 대표님 말씀 들었지. 우리도 정치적으로 덜 낭만적이게"라고 덧붙였다.



이후 우영우는 권민우를 만났다. 권민우는 "아까 무슨 얘기한거냐 태수미(진경) 변호사랑"이라고 물었다.

우영우는 "무슨 얘기 했는지 말해주면 게시판에 또 올릴 거냐"라고 맞받아쳤다.

그러면서 우영우는 권민우를 향해 때리는 척을 했고, "한 번만 더 그런 행동을 하면 뒤통수를 세게 때릴 거다. 당하고만 살지 않을 거다"라고 경고했다.

권민우는 "뭐 하는 짓이냐"라며 "뭐가 그렇게 당당하냐. 내가 썼든 누가 썼든 다 맞는 말이지 않냐. 대학 선후배 사이, 부정 취업 맞지 않냐 뭐가 그렇게 당당하냐"라며 화를 냈다.

사진=ENA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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