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첼시의 미드필더 요시 베나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1차전 승리는 작은 어드벤티지에 불과하다며 2차전 승리를 자신했다.
첼시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맨유와의 '2010/11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첼시는 지난 1차전 홈경기에서 0-1로 패하며 불리한 입장에 놓여있다.
한 골차의 열세는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점수지만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차전은 결코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맨유는 올 시즌 리그 홈경기에서 무려 15승 1무를 거둘 만큼 절대적인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베나윤은 이번 원정 2차전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베나윤은 10일 더 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모두가 알고 있듯이 맨유전은 올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그들에게 한 골의 어드벤티지는 크게 유리하다고 볼 수 없다. 첼시는 지난 몇 년 동안 올드트래포드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맨유전이 마지막 경기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첼시에게 남은 트로피는 챔스가 유일하다. 원정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 = 베나윤, 토레스 ⓒ 첼시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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