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살림남2' 정태우의 아내 장인희의 질투심이 폭발했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학교 숙제로 아빠의 직업을 탐구하기로 한 하린에게 배우라는 직업이 어떤 것인지를 알려주는 정태우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정태우는 '태종 이방원'에서 썼던 소품 칼을 들고 멋진 액션을 펼치는가 하면 목이 쉬어라 뜨거운 열연까지 선보였다. 하지만 그 모습을 본 하린은 "칼싸움하는 게 배우야? 아빠는 좋겠다 칼싸움하고 놀아서!"라는 천진난만한 해석으로 정태우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정태우는 아들에게 아빠의 본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아내 장인희와 하린을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초대했다.
정태우와 하린의 부전자전 우월한 수트 차림이 포착된 가운데, 미모의 배우들에 둘러싸인 정태우의 모습을 지켜보던 장인희는 "나한테는 남자 배우들 보지 말라더니 아빠는 여자들과 사진 찍고 난리 났다"며 질투심을 드러냈다고.
여기에 정태우는 “엄청 추운 경험을 할 거야”라며 장인희와 하린을 영하 25도까지 내려가는 곳으로 데려갔고, 그곳에서 자신의 부캐를 공개했다고 해 궁금증을 모은다.
정태우가 본업을 하는 모습은 23일 오후 9시 20분 ‘살림남2’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KBS2 '살림남2'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