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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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음바페, 살라, 레반돕...누굴 택할래?

기사입력 2022.07.21 17:19 / 기사수정 2022.07.21 17:19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킬리안 음바페, 모하메드 살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그리고 손흥민 중 한 명을 택한다면?

글로벌 축구매체 'GOAL'은 20일(한국시간) SNS에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 손흥민을 음바페(PSG)와 살라(리버풀) 그리고 레반도프스키(바르사)를 한 줄로 묶으면서 '각 줄의 한 사람만 택해봐라'며 축구 팬들에게 사지선다를 제시했다.

이 4명의 선수들의 공통점은 모두 지난 시즌 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라는 점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넣으며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음바페도 프랑스 리그1에서 28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을 차지했고 지금은 바르셀로나 선수가 된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무려 35골을 넣으며 5년 연속으로 분데스리가 득점 1위를 달성했다.

2행에는 세계적인 명장들이 배치됐다.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명장들인 펩 과르디올라(맨시티)와 위르겐 클롭(리버풀) 그리고 안토니오 콘테(토트넘)와 함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카를로 안첼로티(레알)가 선택지에 올랐다.

미드필더를 선택하는 3행에는 각 팀의 핵심 미드필더인 루카 모드리치(레알), 케빈 데 브라이너(맨시티), 티아고 알칸타라(리버풀), 은골로 캉테(첼시)가 이름을 올렸다.

각 줄의 누구를 택할지는 주관적인 선택이지만 손흥민이 세계적인 공격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에서 손흥민의 높아진 위상을 체감할 수 있다.

지난 시즌 23골로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은 페널티킥 득점 없이 득점 1위에 올랐다. 반면 공동 득점왕인 살라는 페널티킥 득점 5골을 포함돼 전문가들 사이에서 결정력만큼은 손흥민이 살라보다 더 높이 평가되기도 했다.

사진=GOAL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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