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김정임이 딸과 싸우고 6주 만에 화해했다며 후회를 드러냈다.
21일 김정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울 딸들, 그리고 나의 인친님들 이야기"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학교 축제 무대에 오른 김정임의 딸이 담겼다. 빨간색 치파오를 입은 딸은 남다른 춤선을 자랑했다.
김정임은 "6주 동안 딸 화리와 냉전의 시간을 가지다가… 어제에서야 6주 만에 첨 말을 텄답니다"라며 "기말고사를 준비하면서 예민해도 넘 예민하고 말투와 행동에 표를 내는 거 같아서 공부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된통 쥐어잡았었답니다"라고 털어놨다.
기말고사 기간 딸과 싸운 김정임은 시험이 끝나고 열린 딸의 학교 축제에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김정임은 "저렇게 이쁘게 치파오를 입고 중국 전통 무용을 추는 딸 화리를 보지 못한 게 화해하고 나니 천추의 한이 되네요"라고 속상해했다.
그러면서 김정임은 "우리 엄마들 힘내요. 그리고 원래 그런 거라고 생각하고 마인드 컨트롤 잘해 보아요. 예민한 애들에 같이 휘말리면 서로 손해"라고 응원했다.
한편, 김정임은 지난 2004년 전 야구선수 홍성흔과 결혼해 슬하에 딸,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김정임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