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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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신드롬' 박은빈, 못하는 장르가 없네…'천의 얼굴'

기사입력 2022.07.19 13:34 / 기사수정 2022.07.19 13:34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배우 박은빈의 다채로운 필모그래피가 주목받고 있다.

2022년 신드롬급 인기를 모으고 있는 화제의 드라마 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에서 주인공 '우영우'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박은빈의 필모그래피가 회자되며 그의 '필모 깨기'로 이어지고 있다. 

한 사람이 연기한 캐릭터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극과 극 캐릭터들을 안정되게 소화한 박은빈의 연기가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아동복 모델로 데뷔 한 박은빈은 아역을 시작으로 다양한 드라마를 거치며 안정적이고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 올렸다.



그리고 드라마 '청춘시대'를 통해 이전까지 그의 연기를 봐온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하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박은빈은 대중들에게 성인 연기자로 자신의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시키며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스스로 입증했다.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는 야구 구단 운영팀에서 유일한 여성이자 최연소 운영팀장 이세영으로 분하며 걸크러시로 무장한 당찬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선은 니가 넘었어"라는 대사는 '스토브리그'의 명대사로 회자되는 터. 해당 장면에서는 박은빈의 폭발하는 연기 내공과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이후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는 청춘의 꿈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로맨스 장인의 탄생을 알렸다. 박은빈은 캐릭터의 고요한 물결 같은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했고, 그의 짙은 감정 연기는 드라마의 몰입도와 설렘 지수를 높였다.


여기에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한 악장을 대역 없이 연주한 박은빈의 부단한 노력 역시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다음 작품 ‘연모’에서 박은빈은 전무후무한 ‘남장 여자 왕’ 이휘로 완벽히 분하며 강력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왕재로서 손색없는 능력과 왕세자다운 강인함, 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여려지고 마는 이휘의 복잡한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로써 박은빈은 드라마의 완급을 조절하며 캐릭터의 서사를 탄탄히 그려냤다. 

또한 '연모'는 원탑 주연으로서 드라마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는 박은빈의 가진 힘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전 세계 순위 TOP 10에 랭크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박은빈은 올여름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주인공 '우영우'로 분하며 안방극장에 힐링을 전하고 있다. 지금까지 성실하게 쌓아 올린 연기 내공을 마음껏 펼치고 있는 그는 목소리 톤부터 손짓, 걸음걸이, 눈빛 등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해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박은빈은 "영우의 진심을 제일 먼저 알아주고, 영우의 진심과 저의 진심을 더해서 보시는 분들로 하여금 마음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싶다"고 말했던 터. 박은빈의 치열한 노력과 진정성은 '우영우'라는 캐릭터를 순수하고 사랑스럽게 완성해 많은 이들을 '영우 앓이'에 빠지게 만들었다. 

이러한 박은빈의 열연에 힘입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6회는 시청률 9.6%를 기록하며 ENA 역대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는 물론, 넷플릭스 한국 순위와 가장 많이 본 비영어권 TV 시리즈 1위에 오르는 등 국내외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박은빈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서로 전혀 다른 성격의 캐릭터들이 지닌 특징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특히 그만의 표현력과 완급 조절의 힘은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한층 배가시켰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라고 불릴 정도로 그가 연기한 각 캐릭터는 두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자신만의 속도로 차분히 쌓아온 연기 내공이 만개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한 박은빈. 매 작품 예측할 수 없는 이미지 변신으로 '천의 얼굴'이라고 불리는 박은빈이 선보일 '우영우'의 성장의 이야기에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박은빈 주연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7회는 오는 20일 9시 ENA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seezn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사진 = 나무엑터스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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