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싹둑 자른 헤어스타일…♥이상순 "효리는 뭘 해도 예뻐" (전참시)[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이효리가 '전참시'에 출연해 달라진 헤어스타일을 공개하며 시선을 모았다.

1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제주도로 태교 여행을 간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주도 공항에는 홍현희의 전 매니저인 황정철이 등장해 홍현희, 제이쓴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홍현희는 고기와 회, 새우찜까지 다양하게 펼쳐진 음식을 먹으며 행복해했고, 이후 세 사람은 해변으로 이동해 모래 위에서 홍현희의 만삭 화보 촬영을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만삭임에도 트지 않은 배를 자랑하는 홍현희를 보며 모두가 놀라워했고, 홍현희는 "원래 배가 나와있었다. 원래 부푼 풍선이라 트지 않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홍현희는 "우리 언니가 제주에 살고 있다"라는 말로 친분 있는 지인의 등장을 예고했다.



이어 등장한 사람은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으로, 이상순과 함께 등장한 이효리는 "이리오너라"라고 외치며 카리스마 있게 등장했다.

이효리는 홍현희에게 "집으로 초대하지 못해서 미안하다"라고 말하며 홍현희의 손을 꼭 잡았다. 

특히 이효리는 짧아진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모았다. 이에 이효리는 "머리가 많이 짧아져서 어색하냐. 머리를 잘랐다"고 했고, 제이쓴은 "외국 배우 같다"고 감탄했다.

이어 홍현희는 "머리를 왜 잘랐냐"고 물었다. 이에 이효리는 "이제 방송을 접으려고 잘랐다. 그런 마음에 잘랐는데 너한테 연락이 왔다. 그래서 급하게 고데기 하고 왔다. 오빠가 요즘 나를 '효식이'라고 부른다. '중학교 3학년 남자애랑 사는 것 같다'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효리의 얘기를 듣고 있던 이상순은 "효리는 뭘 해도 예쁘다"고 말하며 변함 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한다.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