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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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비긴즈' 홍진경→조세호, 멤버만으로 웃음 터진다

기사입력 2022.07.15 15:2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홍김동전’이 첫 방송 일주일 전 ‘홍길동전 비기닝’으로 시청자에게 사전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동전으로 운명을 결정하는 기본적인 스토리에서도 멤버들의 케미만으로 얼마나 다른 상황과 웃음을 선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시간이었다.

KBS 2TV 신 예능 '홍김동전'은 홍씨 김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버라이어티. ‘1박2일 시즌3’, ‘언니들의 슬램덩크1,2’, ‘구라철’의 박인석 PD와 ‘배틀트립’의 최은영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특히 홍김으로 대표되는 홍진경, 김숙이 ‘언니들의 슬램덩크’의 걸그룹 ‘언니쓰’를 통해 이미 케미를 인증 받은 조합이라 캐스팅 만으로도 화제를 불러 일으킨바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홍김동전 비기닝’은 홍진경, 김숙의 입증된 케미가 조세호, 주우재, 우영을 만나 확장되고, 새로움을 장착해 시너지를 일으키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생성하게 됨을 확인시켜주기에 충분했다.

이날 방송은 이들 5인이 총 4개의 게임에 참여해 대추를 획득하는 구성이었다. 대추를 가장 많이 획득한 최종 우승자에게는 결정된 운명을 뒤집을 수 있는 ‘운명뒤집기권’이 선사 된다. 

첫번째 게임은 고가의 시계를 찬 조세호가 책 ‘무소유’를 읽고 있는 사진에서 착안된 ‘조세호의 언행불일치’. 게임의 룰은 입으로 말한 숫자와 손으로 표현한 숫자가 달라야 했다. 

이에 멤버들의 자신감은 하늘을 찌를 수밖에 없었다. 김숙이 “너무 쉬운데 우리 한방에 끝내자”라는 호언장담도 잠시 첫 판부터 틀리면서 멤버들은 점차 스스로 납득할 수 없는 상황으로 점점 매몰된 끝에 자리 바꾸기에서 마이너스 대추 대출이 이어져 웃음을 선사했다. 1단계에서 조세호는 이미 마이너스 대추 대출을 받은 상태.



이어진 두번째 게임은 최근 수학 열공중인 홍진경에게 착안된 ‘수학 문제 풀기’ 1단계에서 5단계까지 단계별 수학문제가 주어졌다. 

이중 김숙이 1단계, 우영이 2단게, 수학문제의 주인공 홍진경이 3단계, 수능 80점 만점에 60점 받았다고 밝힌 조세호가 4단계, 수학문제의 주인공 홍진경이 4단계, 수학 수리영역 25번까지 만점을 받은 이과 출신 주우재가 5단계를 맡았다. 

우영은 “나는 자존심 상해도 되니깐 문제 쉽게 주세요”라고 밝혀 자존심도 내려놓은 병아리 예능인의 열정을 드러냈고, 주우재는 “공간지각 능력이 발달되어 다각도로 볼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쳐 기대를 한 몸에 모았다. 


실제로 공개된 수학게임에서 주우재의 활약이 이어졌다. 주우재는 2차 방정식의 인수분해는 물론 홍진경이 놓친 확률까지 모든 멤버들의 과외를 도맡아 멤버 중 최고의 브레인임을 입증했다. 결국 주우재와 서울대 전기공학과 출신 이명섭 피디의 맞대결이 펼쳐지기에 이르렀다. 

이명섭 피디가 낸 첫번째 수학문제에서 주우재는 “고등학교때 확룰과 통계에서 엄청나게 풀었던 문제 유형이다”라고 말했으나 아쉽게 실패했다. 이어진 수학문제를 순식간에 풀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주우재는 이전 팔씨름에서 김숙에게도 졌던 상황. 사전 인터뷰에서 김숙은 “주우재는 나보다 하체가 약하다. 서 있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 주먹도 물주먹같다”라고 밝힌바 있으나 주우재는 수학 게임을 통해 최고의 반전 브레인 캐릭터로 등극했다.

이어진 세번째 게임은 요즘 노래에 능통하다고 밝힌 주우재에게 착안된 ‘릴레이 댄스’. 각종 아이돌의 무대를 본 후 우영이 댄스로 표현하면 그 노래를 멤버들이 릴레이로 설명 후 주우재가 제목을 맞추는 게임.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댄싱머신 우영의 눈부신 실력이 혼을 빼놓는 명장면을 연출했으나 아쉽게도 국제공인 몸치 홍진경에게 번번히 막혀 국적불명의 댄스가 탄생되면서 배꼽을 잡는 상황이 연이어졌다. 

조세호는 “와 잘오다가 여기서 완전히 변주가 되네 변주가”라고 말하며 댄스 카오스 홍진경의 실력에 감탄을 자아냈다. 초반 인터뷰에서 멤버 중에 친한 사람이 전혀 없다고 밝혔던 우영은 어느새 멤버들과 어우러지며 순발력과 위트를 선보여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마지막 게임은 우영에서 착안한 ‘상모돌리기’. 스타킹을 얼굴에 쓰고 테이블 위의 탐관오리를 떨어트리는 룰. 그동안 여타 프로그램에서 하체 부실에서 하체 실종까지 다양한 별칭을 들었던 멤버들은 원없는 온몸 투혼과 땀 흠뻑 흘리는 상모돌리기로 안방극장에 원 없는 배꼽실종을 선사했다.

그러나 마지막 동전 던지기로 막판 뒤집기가 펼쳐져 홍진경과 김숙이 대추 4개 동점에서 다시 동전 뒤집기로 홍진경에게 우승이 돌아갔다.

첫 회를 일주일 앞두고 공개된 ‘홍김동전 비긴즈’는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의 5멤버들이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였음에도 모두 한마음이 된 몸을 사리지 않는 게임 투혼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또한 연이은 게임을 통해 브레인 주우재와 쉬는 시간마다 멤버들을 챙기는 배려의 리더십 우영 등 반전 캐릭터와 놀라운 찰떡 케미를 폭발시키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높였다.

KBS 2TV '홍김동전'은 오는 21일(목) 오후 8시 30분 1회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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