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베리베리가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베리베리는 오는 8월 20일과 21일 양일간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첫번째 콘서트 ‘2022 VERIVERY 1st CONCERT PAGE : O’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베리베리는 지난 13일 공식 유튜브, SNS 등을 통해 새로운 소식에 환호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담은 의미심장한 영상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를 두고 다양한 추측이 쏟아진 가운데, 콘서트 공식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특히 베리베리는 지난해 미국 투어를 진행한 적은 있으나 국내 콘서트를 개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지난 2019년 1월 데뷔한 후 약 3년 7개월만에 단독 콘서트로 팬들을 만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베리베리는 지난해 첫 미국 투어 ‘2021 VERIVERY 1st TOUR IN U.S.’를 통해 LA를 시작으로 템피, 댈러스, 휴스턴, 세인트 루이스, 포트웨인 등 미국 전역을 찾았다. 이에 현지 주요 매체들은 “놀라운 보컬과 완벽한 칼군무 댄스를 선보이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고 평했다.
올해 역시 디지털 싱글 ‘SERIES 'O' - ROUND 0 : WHO’로 소년들의 위태롭고 불완전한 모습을 표현하며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첫 정규 앨범 ‘VERIVERY SERIES O - ROUND 3 : WHOLE’을 통해 치명적 ‘킬링 섹시’ 콘셉트까지 완벽 소화했다.
베리베리가 국내외를 아우르며 ‘콘셉트 장인’다운 다채로운 매력으로 차세대 글로벌 아이돌로 성장한 만큼, 이번 첫 콘서트에서도 멤버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들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오프라인 공연 뿐 아니라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될 예정이라 전세계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