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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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아, '방 20개' 대저택 자랑 "연예인이면 그 정도는"

기사입력 2022.07.13 21:03 / 기사수정 2022.07.13 21:04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정정아가 방이 20개인 저택에 산다는 소문에 해명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배우 정정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정아는 과거 꿈이 故 앙드레김의 가사도우미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정아는 "선생님 댁에 많은 연예인이 오시지 않냐. 요리나 설거지를 하면서 그들을 보면 나도 연예인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만화적인 생각을 했었다"라고 전했다.

MC들이 "방이 20개인 대저택에 산다는데"라며 궁금증을 드러내자 정정아는 "연예인이면 그 정도는 살지 않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정정아는 "기사로 방이 20개인 집에 산다고 해서 있어 보이는데, 사실은 숙박업소를 하고 있다. 게스트 하우스를 하다 보니 저희가 쓰는 건 방 3개다"라고 해명했다.



숙박업, 방송활동 등으로 바쁜 워킹맘 정정아가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성격 자체가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다. 44세에 첫 아이를 낳고 세 번 유산에 네 번째 만에 낳았다. 다들 축하를 해주는데 몸이 얼마나 망가졌겠냐"며 "열심히 사는게 잘하는 거라 생각하고 달려왔는데 막상 내 몸이 너무 걱정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러다 보니까 내가 지금 제대로 살고 있는 게 맞을까 중간점검 해보고 싶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통해서 보고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7년 정정아는 국민 MC 유재석이 사회를 보고, 배우 강하늘이 축가를 불러 시상식을 방불케 한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정정아는 "유재석과 개그 프로그램을 했는데, 그때 같은 회사였다. 신인 때부터 우스갯소리로 결혼하면 사회를 봐달라고 했었는데 20년 전 약속을 지킨 것"이라 전했다.

강하늘과의 인연에 대해선 "남편과 저랑 둘 다 접점이 있다"며 "드라마 '산 너머 남촌'에서 숙모와 시조카로 만났다. 그런데 오토바이 애호가인 남편과 강하늘 아버지도 아는 사이여서 결혼식 축가를 부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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