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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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한 게 아니라 못 한 것"…'7년차' SF9, 스스로 느낀 한계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2.07.13 18:1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데뷔 7년 차를 맞은 그룹 SF9(에스에프나인)이 스스로 느낀 한계점을 밝혔다.

SF9의 11번째 미니앨범 'THE WAVE OF9'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가 13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새 앨범 'THE WAVE OF9'을 통해 SF9은 변화의 파도를 타고 여정을 시작하는 모습을 그렸다. 감각적이고 치명적인 섹시함을 선보였던 SF9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가벼운 콘셉트를 선보였다.

타이틀곡 'SCREAM'에는 평범한 하루를 벗어나 한여름의 시원한 일탈을 함께 즐기고 싶은 마음이 담겼다. 작사에 참여한 주호는 "청량함을 갖고 있으면서도 SF9의 어른미, 섹시미를 녹여냈다. 댄스 R&B 곡이지만, 여름에 맞게 SF9에 맞게 적절하게 섞어냈다"라고 소개했다.

찬희는 "저희의 본연의 색을 많이 담았다. 자연스럽고 각자 개성을 담은 게 포인트다. 특히 영한 느낌을 많이 담았으니까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휘영은 타이틀곡 'SCREAM' 작사 뿐만 아니라 자작곡 'Butterfly'를 이번 앨범에 수록했다. 휘영은 "이번에 운이 좋게도 자작곡을 앨범에 수록했다"며 "6명이서 나오는 앨범이 처음이다 보니까 예전보다 많이 신경을 쓴 것 같다. 가사, 안무 등 꼼꼼히 챙기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휘영은 "저희가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팬분들과 만나도 함성을 못 질렀는데, 그런 마음을 담아서 무대에서 더 신나게 놀자는 마음을 담았다"며 "퍼포먼스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요소가 많다"라고 타이틀곡 선정 이유를 전했다.

군에 입대한 인성, 영빈과 드라마 촬영 일정이 겹친 로운을 제외한 6인 체제 첫 컴백이다. 다원은 "타이틀곡이 'SCREAM'인 만큼 음방에서 1위를 한다면 형들이 복무 중인 형들의 이름을 목놓아 부르는 공약을 약속하고 싶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다원은 "음악방송을 하면서 팬분들과 오랜만에 대면을 할 수 있어서 저희한테는 매력적이고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라며 팬들과의 만남을 기대했다.





앨범에 수록된 6곡 중 4곡의 작사에 참여한 주호는 "(자작곡을) 그동안 싣지 않은 게 아니라 못 한 거였다. 항상 비슷한 장르의 곡을 쓰다 보니까 저도 한계점에 부딪혀서 전전긍긍했다"라고 털어놨다.

주호는 "그러다가 휘영이가 새벽 내내 새 앨범에 필요한 곡을 작업했더라. 새로운 색깔을 찾아준 것 같아서 고맙다.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며 휘영의 실력을 높게 평가했다.

한편, SF9의 11번째 미니앨범 'THE WAVE OF9'은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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