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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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의 '종지부' "손흥민은 월드클래스이자 탑 클래스"

기사입력 2022.07.12 16:53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손흥민이 내 팀에 있는 건 행운이고 기쁨"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 전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팀K리그와 토트넘은 오는 13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친선 경기를 치른다. 원정팀 자격으로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손흥민이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콘테 감독은 "팀과 구단이 이곳에 머물 수 있어 기쁘다. 일주일 전부터 팀을 소집해 훈련하고 있다. 이곳에서의 시간을 즐기고 있고 내일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 경기가 우리에게 좋은 테스트가 될 것이다. 우리는 축구 적인 측면과 피지컬적인 측면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많은 분이 저희를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 내일 경기는 이벤트 경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팀원들도 저번 시즌을 승리로 시작했듯이 승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힘든 상황이지만 이기려는 의지가 있다. 토트넘에서 한국에서 경기해 기쁘다. 저희가 가진 모든 것들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손흥민을 향한 월드클래스 논쟁은 그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뒤에도 이어졌다. 그가 월드클래스라는 반응이 지배적이지만, 여전히 월드클래스가 아니라는 의견도 존재하고 있다. 

시즌 중에도 손흥민을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했던 콘테 감독은 이날 다시 그가 월드클래스인지 아닌지 종지부를 지어달라고 질문을 받았다. 

콘테 감독은 웃으면서 "손흥민과 자주 대화를 하는데 매번 말하지만, 긍정적인 것밖에 말할 수 없다. 손흥민은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이고 월드클래스 선수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과소평가하고 있다. 손흥민은 전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뛸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 손흥민이 내 팀에 있는 건 행운이고 기쁨이다. 그는 항상 웃고 훈련 때마다 좋은 태도와 헌신을 보여준다. 그는 탑클래스 선수이며 양발 모두 잘 사용한다.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선수이며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확실히 종지부를 지었다.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 박지영 기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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